망글,캐붕,맞춤법,오글오글주의
그와 사귀는 사이♡
오이카와는 3학년
(-)는 1학년
오이카와 시점

오이카와
(-)

이와이즈미





오늘은 월요일 학교가는날!!!

학교가면서 왜 이렇게 신났냐구?

(-)쨩을 볼 수 있잖아!!!

나는 (-)쨩을 볼 수 있다면 언제나 신나거든!

월요병이 뭔가요?

나는 (-)보기만 해도 신나는데!!!

(-)이랑 사귄다고 이와쨩,맛키,맛층한테 자랑하고 빨리 (-)네 반으로 가봐야지!!!






"(-)쨩~~~!!!"

"오이카와 선배!!!"

"(-)쨩,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인데 선배라고 부르는거 조금 그렇지 않아?"

"아니요 괜찮은데요..."

"(-)은 괜찮더라도 내가 안 괜찮아!!!"

"어떤거 원하시는 데요?"

"예를 들어 토오루라던지 오빠라던지..."

"거절하겠습니다."

"아니,왜?"

"이름부르는건 그래도 선배이신데 막부르기 좀 그래요.오빠는 제가 외동이어서 조금 어색하고요..."

"ㅇ...응(시무룩)"

"이름 막부르는거는 조금 그렇지만 오이카와 오빠는 생각 조금 해볼께요."

"(-)쨩,오빠 한번만 다시!"

"에...엑? 어색한데...

한번만 따~악 한번만 오이카와상 평생 소원이에요~"

"오...오빠///"

"(-)이 오빠라는 말을 해줬어///"

"선배, 나랑 사귀고 나서 완전 능글맞아졌어!!!그건 그렇고  선배!"

"왜?"

"저 내일 부활동  구경가도 되요?"

"나야 환영이지!"

동댕동딩동댕동

"방금 종친것 같은데..."

"괜찮아,쌤 들어오시기 전에 나갈께."

"그래ㄷ..."

"쿠소카와야,내가 이럴줄 알았다!(-)이랑 사귄다고 했을때부터 이런 상황이 벌어질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진짜 예상 한번 빗나가질 않네...

어떻게 월요일 1교시부터 이러냐?

난 분명 5반인데 너 잡으려 다니다가 곧 6반 시간표도 다 외우겠다."

"에...? 이와쨩은 우리 엄마에요?"

"이 쿠소카와가..."

"이와쨩 질투는 나쁜거라구...!"

(퍽!!!)

결국 이와쨩한테 맞고 끌려가는 걸로 상황이 종료되었다.

"니 수행평가 점수가 깎이든, 벌점을 받든, 쌤이랑 1:1면담을 하든, 반성문을 쓰든  상관은 안하겠지만 (-)이랑 다른 1학년 수업방해는 하지말아줄래?남의 반까지 와서 이게 뭐하는짓인데? 미안 (-) 쿠소카와 좀 데려갈께"

"네"

"(-)쨩!이따가 다시 올께!!!"

"넌 수업 준비나 해! 나까지 이게 뭔 고생이냐?"

그렇게 나는 끌려갔고 이와쨩은 오늘 하루종일 나를 잡으려다니고 나를 끌고 갔다.






학교 끝나고  (-)을  집에 데려다 주었다.

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손까지 흔든후 뒤돌아서 갈려다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나서 (-)을 불렀다.

"(-)쨩!"

"네?"

(-)이 뒤를 도는 순간 나는 그대로 (-)의 볼에 뽀뽀를 했다.



잘들어가고 잘때 좋은꿈꿔

이왕이면 내 꿈 꾸고... 



나도 볼이 빨개지고 (-)도 볼이 빨개졌다.

아무래도 오늘 잠자기는 틀린것 같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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